17주째 용이

우리 용이 이렇게 많이 컸다.
정말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놀라울 정도로 이제는 손가락도 선명해지고,
초음파 확인할 때 웃는 모습도 보이고, 손가락도 막 움직이고,

드디어 지난주에는 와이프가 태동도 느꼈댄다.
세번이나 용이가 발로 찼다는데,
내가 느낄려면 아직도 멀었다는군..

태교책 사놓기만 하고 별로 안 읽어주었는데, 부지런히 잘 읽어줘야겠다.
사랑한당~ 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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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용이가 자라온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