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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verseas)/200810-200909-오스틴-미국

오스틴 정착 정보 (for Visiting Scholar) - 운전면허


1. Driver's License
한국에서 국제 면허를 가지고 오시면 1개월만 유효하므로 오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미국 운전면허를 받는 것이 좋다. 운전면허 취득은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어렵지도 않다. 미국 운전면허증은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구실을 하며, 개인수료 사용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된다.
SSN 카드는 여기서 신분증 역할을 못한다. 만약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지 않고 자기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Texas Identification Card나 여권을 이용하는데, 많은 상점에서 여권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Texas Identification Card 취득은 운전면허 취득과 많이 유사하다. Texas Identification Card나 운전면허증은 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 (DPS)에서 발부된다. 발급까지는 신청 후 2주 정도 걸리며 우편으로 수령하게 된다.

필기시험 같은 경우에는 UTKSA 웹사이트에서 도움을 얻어서 한글로 된 족보를 얻으면 그것을 이용해서 거의 100%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일단 한글로 된 족보를 가지고 공부를 한 다음에 적당한 날에 DPS에 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위치는 Texas DPS homepage (http://www.txdps.state.tx.us)에 가서 참조하면 된다.

보통 가장 많이 가는 곳이 North Lamar에 있는 D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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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갈 때에는 학교에서 1L, 1M, 101 번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보러 갈 때에는 Passport (물론 J1 VISA가 있어야 한다. ), 반드시 DS2019 원본을 가지고 가야 한다. 난 DS2019 사본을 가져갔더니 안된다면서 다시 원본을 가지러 학교로 왕복했다.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등록을 하고 차례를 기다리면 $24을 내고 (현금) 등록하고 컴퓨터앞에 가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을 시작하는 컴퓨터앞에 보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문제를 읽고 정답을 고르면 된다.
시험을 시작하면 우측 상단엔느 맞은 개수가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물로 중간중간 계속 점검이 가능하다) 70점 이상이 되면 바로 시험이 끝나고 합격하게 된다. 총 30문제가 출제되니 21개 이상만 맞추면 된다. 문제는 영어로 나오지만, 한글 족보를 잘 공부하면 거의 알 수 있는 문제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Skip 이 가능하니까 잘 생각나지 않고 애매한 문제는 계속 skip 하고 일단 맞출 수 있는 문제부터 맞추고 나중에 skip 문제들을 풀어도 된다.

필기시험을 보고 나면 이제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3달정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그 이후에 아무때나 봐서 시험을 보면 된다. 
일단 자기 차량이 없는 사람은 국제면허증을 이용해서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빌려서 시험을 볼 수 있다. Enterprise 가 그나마 저렴하고 괜챦다. 한양마트 앞에 보면 Enterprise가 있으니 그곳에서 차량을 빌려서 시험을 보면 된다. 반드시 등록 스티커, Inspection 스티커, 각종 Light 정상 확인을 하고, 보험증에 자기 이름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이게 없으면 시험을 못 본다.

일단 차량을 렌트하여 전날에 반드시 DPS에 가서 평행주차등 연습을 하는게 좋다. 아무래도 자기 차량이 아니면 작은 차를 렌트하는게 평행주차를 성공하기에 쉽다. 난 Rio (우리나라의 신형 프라이드)를 렌트하였는데, 아주 시험치기에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 반드시 아침일찍 시험장에 가서 기다리는게 좋다. 8시부터 문을 열지만, 한 7시쯤 도착할 수 있게 가는게 시간 절약상 좋은 것 같다. 난 7시에 도착했더니 앞에 이미 8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험에 유의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후진할 때에는 반드시 목을 뒤로 다 돌려서 뒤를 보고 해야 한다.
2. Stop sign은 반드시 지키고 한 3초간 멈추어야 한다.
3. 그리고 교차로에서는 많이 주위를 살펴야 한다. (난 시험 치고 나니 several times 쳐다봐야 한다고 주의를 더 줬다 )

이외에는 한국에서 운전을 해 본 사람이면 별다른 주의할 것 없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