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verseas)/200905-워싱턴-뉴욕-미국
워싱턴, 뉴욕 여행기 - 프롤로그
주미스
2009. 5. 10. 09:34
8개월 민규와 함께 6박 7일 워싱턴, 뉴욕 여행기 - 프롤로그
프롤로그
2009년의 시작은 먼 타향에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이 많이 외로웠는데, 다행히 아내와 민규가 2월말부터 미국으로 와 있어서 그동안 민규를 보느라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마음은 행복한 미국생활이었다.
하지만, 어느듯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아내와 민규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미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 가족은 워싱턴과 뉴욕을 1주일간 여행한 뒤에 다시 5개월간의 헤어짐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Austin에서 가까운 San Antonio를 여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먼 곳인 워싱턴과 뉴욕을 여행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민규와 잘 여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정말 가보고 싶었던 그곳,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는 그곳인 뉴욕,
그리고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우리는 여행을 가기 전에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우리들의 멋진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린 민규가 이 여행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갑자기 멕시코에서 발병한 SI (Swine Influenza) 때문에 뉴욕 여행이 많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우리는 Secret 효과를 믿구서 여행을 출발했다.
이제부터 우리 가족이 여행한 한 곳 한곳에 대해서 이곳을 통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뉴욕, 워싱턴을 여행하고자 하는데, 우리 여행이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럼 이제 8개월 민규와 함께 하는 6박 7일 워싱턴, 뉴욕 여행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