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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mily/허니문스토리

2. 아테네 - 파르테논 신전

2. 고대 신화의 유적이 남아 있는 그리스


4편 - 파르테논 신전

호텔에서 아침 뷔페로 조식을 해결하고 비행기 타기전까지 시간이 4시간 가량 남아 있어서 어제 못 갔던 파르테논 신전을 아침 일찍 보러 갔다. 호텔에서 아크로폴리스까지 뛰어서 15분 정도 걸렸는데, 날씨가 덥긴 했지만, 그래도 파르테논 신전을 꼭 봐야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이틀동안 수리중이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다. 조금 입장료가 아깝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 12유로, 학생 6유로 이렇게 해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열심히 뛰어갔다.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제 1호다.

기원전 447년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기원전 432년에 완공되었다. 장장 15년에 걸친 대역사였다. 신전과 신상은 기원전 438년에 아테나에게 봉헌되었지만, 박공벽의 조각 작업 등은 가원전 432년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의 건축을 총감독한 사람은 조각가 페이디아스였고, 당대의 대표적인 건축가 이크티노스와 칼리크라테스가 참여했다. 신전 내외부의 조각과 신상 제작엔느 페이디아스를 비롯하여 알카메네스, 아고라크리토스 등의 많은 조각가들이 동원되었다. 파르테논 신전 건축에는 당시 그리스의 내노라하는 예술가와 기술자들이 총동원되었던 것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도리아식 기둥, 기둥은 하나의 대리석을 깎아 만든 것이 아니고 여러 개의 납작한 원기둥을 연결시켜 만든 것이다. 현재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 내부의 금속 지지대가 부식하여 그것을 교체하는 중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뒤쪽에는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파르테논 신전에서 나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수천년간 웅장한 자태를 보여 주며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과 지혜의 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형 잡힌 건축물로 불리며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신전은 규모 면에서 아크로폴리스에서 최대이며 한때 아테네가 폴리스 동맹국 사이에서 제국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시기 델로스 동맹의 금고로 이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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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경에 페리클레스가 설계를 하고 조각가 피아디아스가 총 15년이나 걸려 완성한 건축물로 현재 UNESCO 고적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의 흐름과 함께 이 곳은 신전에서 교회로, 그 이후에는 사원으로 사용되다 급기야는 터키인들의 화약고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1687, 베네치아인들이 쏘아 올린 대포로 인해 이 곳은 파괴되기에 이른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예술적인 업적의 성과물이자 찬란했던 과거의 한때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전 인류의 귀중한 보물이 같은 인간들에 의해 얼마나 짧은 순간에 파괴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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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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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크테이온의 남쪽과 동쪽 건물, 에레크테이온은 한 건축물이면서도 사방으로 각기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동쪽에서는프로스타일 형식의 신전 모습이다가 남쪽에서는 불쑥 카리아티드 기둥이 돌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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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폴리아스의 옛 신전 터. 이 신전은 페르시아의 침입 때 파괴된 이후, 다시는 원상 복구되지 못했다. 약 2,500년 동안 신전은 그렇게 폐허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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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 들어가는 표, 총 5개를 구경할 수 있는데, 우리는 단지 파르테논 신전만 보고 왔다. 좀 아깝긴 하다


아테네까지 와서 파르테논신전을 못 보고 가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침 일찍 서둘러서 오래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파르테논 신전을 구경하고 아테네 시내를 둘러보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 둘이서 가야할 여행들이 얼마나 많은데, 앞으로도 모든 것들이 이렇게 술술 다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아테네를 떠났다.